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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공매

분당구 더헤리티지 노유자시설(요양원)경매

by 자산 창조 2024. 6. 25.

분당구 더헤리티지 요양원 1개 호실이 경매에 나왔다. 이곳은 장기요양등급을 받아 오는 ‘퍼블릭(요양원)’과 개인적으로 오는 ‘프라이빗(너싱홈)’으로 나눠서 운영된다. 경매에 나온 것은 더헤리티지 요양원(퍼블릭)이다.

# 사건 내역

보증금 775,000,000원의 대항력 있는 임차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낙찰받아... 재매각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대항력 있는 임차인이 있기 때문에 감정가와 입찰가격 및 명도비용이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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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헤리티지너싱홈' 옆에 보바스기념병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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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는 모두 유럽풍으로 고급스럽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 매각물건 명세서

  • 대항력 있는 임차인은 다름 아닌 전세권자입니다. 2016년 경매사건에서 2020년 2월 3일 주식회사 로파로스네트윅스라는 회사가 낙찰받은 후 다시 경매에 나온 것입니다. 2015년부터 16년까지 엄청나게 많은 호실이 경매에 나오게 됩니다.
  • 잠깐, 당시 경매사건 중 이 사건 호실 및 면적이 다른 한 물건을 보겠습니다(옥션원 자료 참조합니다)

당시 감정가 9억원에, 대항력 있는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이 1,132,000,000원이 있음에도 낙찰가는 25,423,000원이었다.

  • 다시, 본 물건으로 돌아와서.. . .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전세권자 박일용이 사망하면서 박수영과 박우철이 상속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 감정가격 검토(감정평가서 참조)

  1. 감정가격 검토
  • 최근 22. 3. 31. 거래가격인 845,000,000원을 기준가격으로 삼았습니다.
  • 그 후 부동산 경기가 약간 수그러든 점을 고려하여 시점을 수정하고, 아래의 경매 및 담보설정시 감정가격을 참고한 결과 816,000,000원이 이 사건 물건의 감정가격이 됐습니다.

# 입소자격에 관하여

1. (조선비즈, 조은임 기자의 24. 1. 30.자 기사를 인용합니다)

‘더헤리티지너싱홈’에는 누구나 들어올 수 있다. 60세로 나이 제한이 있는 실버타운과 다른 점이다. 평균연령은 87세이지만, 치매 증상을 나타내던 40대도 들어왔던 적이 있다. 이곳의 노인 80% 이상은 치매 증상을 나타내고 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모두 요양보호사나 간병인 등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다. 이곳에서는 24시간 간호사가 대기 중이며, 1층에는 별도로 ‘서울헤리티지의원’이 운영되고 있다. 바로 옆의 보바스기념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과 연계돼 있다. 하지만 이곳에 입소자들은 대부분 서울아산병원, 서울삼성병원 등 기존에 다니던 곳에서 진료를 받고자 한다. ‘더헤리티지너싱홈’은 이들에게 이송·동행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은 장기요양등급을 받아 오는 ‘퍼블릭(요양원)’과 개인적으로 오는 ‘프라이빗(너싱홈)’으로 나눠서 운영된다. 퍼블릭 입소자는 76명, 프리이빗 59명으로, 총 135명이 있다. 현재(24. 1.) 각각 100명가량이 대기 중인 상황이다. 최소 6개월에서 1년은 기다려야 입소가 가능하다. 이곳과 견줄 곳은 ‘삼성노블카운티너싱홈’ 정도로 제한적인 데 반해, 수요는 상당하다는 설명이다. 입소비용은 상당히 비싼 편이다. 프라이빗의 경우 간병비를 포함 월 1200만원이다. 개인이 고용한 간병인이 1대 1로 24시간 돌보아준다. 2인실은 월 900만원을 낸다. 퍼블릭의 경우 모두 2인실로 본인 부담금이 350만원 수준이다.

‘더헤리티니너싱홈’의 시설은 고급스럽다. 건물은 2009년 삼성중공업이 시공했다. 외관과 내부 모두 유럽풍으로 꾸며져 화려한 분위기다. 대지면적 6573㎡에 지하 2층~지상 5층으로 지어졌다. 로비층과 1층에 위치한 사회복지프로그램실에서는 그림그리기와 색칠하기, 공예 등 입소자들에게 자극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매일 진행된다. 봄~가을에는 외부 공기를 느낄 수 있도록 야외테라스도 2실당 1곳에 배치했다. 또 이 곳의 재활치료실은 상당히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과거 노인재활 전문인 보바스기념병원이 운영 중일 때부터 내려온 재활치료법을 사용 중이다. 옥상에는 하늘정원을 구성해 산책이 가능하도록 했다.

‘더헤리티지너싱홈’은 한 때 경매에 붙여지기도 하는 등 자금난이 있었지만 지금은 안정을 되찾았다. 종근당의 자산관리 기업 종근당산업이 지난해(2023년) 5월 인수하면서다. 종근당은 2021년에 서울 강동구에 고급 요양원 ‘벨포레스트’를 세워 운영 중이다. 벨포레스트는 모두 1인실로 운영 중으로, 총 84실이다.

2. 노인복지법

제33조의2(노인복지주택의 입소자격 등)

① 노인복지주택에 입소할 수 있는 자는 60세 이상의 노인(이하 "입소자격자"라 한다)으로 한다. 다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입소자격자와 함께 입소할 수 있다.

1. 입소자격자의 배우자

2. 입소자격자가 부양을 책임지고 있는 24세 미만의 자녀ㆍ손자녀

3.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장애로 인하여 입소자격자가 부양을 책임지고 있는 24세 이상의 자녀ㆍ손자녀

② 노인복지주택을 설치하거나 설치하려는 자는 노인복지주택을 입소자격자에게 임대하여야 한다. <개정 2015.1.28>

③ 제2항에 따라 노인복지주택을 임차한 자는 해당 노인주거시설을 입소자격자가 아닌 자에게 다시 임대할 수 없다. <개정 2015.1.28>

삭제 <2015.1.28>

⑤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은 지역 내 노인 인구, 노인주거복지시설의 수요와 공급실태 및 노인복지주택의 효율적인 이용 등을 고려하여 노인복지주택의 공급가구수와 가구별 건축면적(주거의 용도로만 쓰이는 면적에 한한다)을 일정규모 이하로 제한할 수 있다.

⑥ 제33조제2항에 따라 노인복지주택을 설치한 자는 해당 노인복지주택의 전부 또는 일부 시설을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의 확인을 받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에게 위탁하여 운영할 수 있다. <개정 2019.1.15>

⑦ 입소자격자가 사망하거나 노인복지주택에 거주하지 아니하는 경우 제1항에 따라 노인복지주택에 입소한 입소자격자의 배우자 및 자녀ㆍ손자녀는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기간 내에 퇴소하여야 한다. 다만, 입소자격자의 해외 체류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신설 2017.10.24>

3. 소결

결국, 이 사건 부동산은 더헤리티지 중 퍼블릭(요양원)인 노인복지주택에 해당하여 60세 이상의 노인(?)에게 입소자격이 주어지겠군요. 위 33조의 2, 1항 각호의 경우는 입소자와 함께 가능하고. . . 따서 법인이나 60세 미만의 낙찰자는 60세 이상의 노인(?)에게 임대를 하여야 겠네요.

# 결론

만약에 앞으로 더 유찰되어 최저가 2천만 원 정도에 입찰을 한다면,

전세권자에게 배당될 금액은 33,812,200원{ = (매각대금 2천만 원+전경매보증금 19,592,200원 ) - 경매비용 약 5,780,000원}일 것이다. 따라서 매수인의 인수금액은 741,187,800원이다. 현재 임차인이 박우철, 박수영이지만 실질적으로 점유 사용을 하고 있더라도 전세권자로서 보증금을 받아내기 위하여 경매를 진행했기 때문에 명도비용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750,000,000원 정도의 임차인을 구하면 등기비용 및 중개비 빼면 손해이고,, , , 8억 원 정도의 임차인이 있다면 똔똔이고. . . .그럴 것 같습니다. 현장 방문해보시고, 주변 중개사 사무실도 방문해보시고, ....성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