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에 있는 오피스텔(수팰리스)의 34개 호실이 경매에 나왔습니다. 유치권자들은 위 호실 전부를 대상으로 유치권신고를 하였고, 일부 호실에는 임차인들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그 중 임차인이 있는 호실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합니다(아래의 경매사건 관련 정보는 옥션원의 자료를 인용합니다).
# 사건 내역

# 건물 사진




# 부동산 목록
- 각 호수는 개별 경매이고, 감정가는 모든 호수가 동일합니다.


# 이 사건 호수
- 그 중 102동 602호를 특히 검토해 봅니다.





- 소유자는 한*, 설혜* 2인의 각 1/2 공유하고 있으며, 다른 호실도 동일합니다.

# 유치권 신고
2023.04.21 주식회사 태제산업, 2023.05.02 김학형, 2023.05.02 우이택, 2023.05.02 굿모닝토건주식회사로부터 유치권 신고가 있습니다.
즉, 주식회사 태제산업으로부터 건축자재 납품대금 금78,619,434원의 유치권신고, 김학형으로부터 싱크대 가구 공사대금 금235,290,000원의 유치권신고, 우이택으로부터 미장, 방수, 조적공사 인건비 대마도급계약에 의한 공사대금 금166,868,000원의 유치권신고, 굿모닝토건주식회사로부터 부대토목 및 조경공사 계약에 의한 공사비용 금366,500,000원의 유치권 신고가 있습니다.
또한, 현관문에 유치권행사중(유치권자 굿모닝토건(주))이라는 메모지가 붙어 있습니다.


# 전입세대확인서
- 아래의 전입세대 확인서(102동 602호)에는 세대주 김영환이 2023. 7. 3. 전입한 것으로 되어 있고, 동거인 전영순도 같은 시기에 전입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하에서는 목록 중에 전입신고가 되어 있는 호수를 게시합니다.

- 103동 802호, 전입일자 23. 8. 24.

- 103동 801호, 전입일자 23. 9. 18.

- 103동 701호, 전입일자 23. 12. 28.

- 103동 601호, 전입일자 23. 11. 14.

- 103동 602호, 전입일자 23. 4. 21.

- 103동 202호, 전입일자 23. 10. 30.

- 102동 1002호, 전입일자 23. 12. 6.

- 102동 1001호, 전입일자 23. 8. 24.

- 102동 902호, 전입일자 23. 8. 22.

- 102동 702호, 전입일자 23. 2. 7.

- 102동 701호, 23. 3. 21.

- 102동 302호, 전입일자 23. 7. 7.

# 유치권자와 전입신고자들 중 누가 점유를 하고 있는가?
유치권자이 성립하려면, 유치권자의 점유(간접점유 포함)가 있어야 하는데, 위의 전입세대확인서에 있는 세대도 유치권자들이 점유를 하고 있다고 보아야 하는지 문제 됩니다.
전입세대확인서에 전입자가 있는 세대를 유치권자가 점유하고 있다고 인정받으려면,
1)각 호실의 출입문 열쇠 비밀번호를 누가 관리하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점유는 시건장치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각 호실에 살고 있는 임차인이 관리하고 있는 것이라면 유치권자의 점유는 인정되기 어렵습니다.
2)만일 유치권자가 각 호실 시건장치를 관리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점유가 불법으로 침탈한 것이라면, 유치권자들의 점유를 인정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입찰에 들어가기 전에 현장에 가서 임차인들이 실질적으로 거주를 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결론
위 전입세대확인서에 전입세대가 있는 호실은 유치권자가 점유하고 있다고 보기 쉽지 않아 보이고, 나머지 세대들은 유치권자들의 점유가 인정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꼭 현장을 방문하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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