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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주식

삼천당제약의 주가

by 자산 창조 2024. 4. 5.

# 개요

요즘, 삼천당제약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어서 어떤 회사인가? 요금 주가가 좀 내려갔는데, 들어가도 될까? 궁금해서 한 번 알아봅니다.

# 간단한 연혁

삼천당제약은 지난 1943년 의약품 제조업 및 판매업을 사업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지난 1985년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단지내에 KGMP공장을 준공해 항생제, 순환기질환치료제,소화기질환치료제 및 안약류 등 처방위주의 전문의약품을 생산/판매했다.

종속회사인 옵투스제약은 점안제 및 안과용제 등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SCD US, INC는 미국 등 북미지역에서 기타 금융투자업, 수출품목 인증 및 승인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 매출 구성(24. 3. 20. 사업보고서)

# 주요 파이프라인(주로 나이스디앤비 2022. 3. 31.자 보고서 인용)

1. 국내 일회용 점안제 생산 1위 기업

위 사업보고서를 보면, "안과용제"에서 약 1100억 원의 매출이 발생한다. 동사의 주요 점안제 제품으로는 하메론, 티어린프리 등이 있으며, 동사는 점안제 이외에도 항생제, 순환기질환 치료제, 소화기계용제, 소염제 등 제네릭 전문의약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2020년도 3분기 기준, 제품 판매로 인한 매출이 전체 매출의 92.0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품목별 매출비중의 경우 안구건조증 치료제, 결막염 치료제 등을 포함한 안과용제가 60.1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 파이프라인 다각화(바이오 의약품 및 S-PASSTM 플랫폼 기술)

동사는 2020년 3분기부터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사제를 경구용 제형으로 전환하는 S-PASSTM제형 변환 기술 플랫폼을 이용하여 경구용 인슐린(SCD 0503), 경구용 비만치료제(SCD 0506), 독감백신(SCD 101V), 코로나19 백신(SCD 201V), 자궁경부암 백신(SCD 301V) 등의 개량신약 부문의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하고 있다.

동사가 개발한 S-PASSTM 기술은 주사제를 경구용 제형으로 전환하는 플랫폼 기술로, 단백질 수용체를 이용해 경구약물의 상부 위장관 안에 있는 단백질 흡수 영역을 확장시켜 침투율을 높이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기존 경구약물의 낮은 체내 흡수율을 개선하고, 기존 주사제로 투여되는 약물의 복용 편의성을 높여 인체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동사는 S-PASSTM 플랫폼을 활용하여, 경구용 인슐린(SCD 0503), 경구용 라라글루타이드(SCD 0506), 독감백신(SCD 101V), 코로나19 백신(SCD 201V), 자궁경부암 백신(SCD 301V)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해외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체계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경구용 인슐린 ‘SCD 0503’은 당부하검사에서 주사제와 비교해 동일한 패턴의 혈당 조절 효과가 확인되었으며, 당화혈색소 검사와 혈당수치검사에서도 HbA1c 수치를 낮추고 공복 혈당 수준을 조절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동사는 SCD 0503과 관련하여, 미국 및 중국을 대상으로 2024년까지 임상실험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구용 라라글루타이드(제품명: 삭센다) ‘SCD 0506’ 역시 당부하, 당화혈색소 검사에서 주사제와 동등한 감소 효과가 나타났으며, 기존 주사제보다 체중 감소 효과가 약 10%가량 높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3. 글로벌 매출 확대

동사는 국내 제네릭 전문의약품 위주의 사업운영을 넘어 주요 사업분야인 안과질환 치료제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인허가 및 유통 협력 등을 위해 수출 품목 인증 및 승인을 목적으로 미국법인 SCD US, Inc를 설립하였으며, GMP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15년 영국 MHRA로부터 무균점안제 완제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대해 EU-GMP(유럽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하였고, 2018년 4월 독일 보건성(Behӧrde für Gesundheit und Verbraucherschutz, BGV)으로부터 EU-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재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최근 미국 cGMP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동사는 최근 독일 의약품 규제 당국으로부터 '일회용 녹내장 치료제 개량신약'에 대한 판매허가를 취득하여 OMNIVISION社를 통해 일회용 녹내장 치료제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생산라인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일본 센쥬社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독점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 중국 제약사와 경구용 인슐린의 독점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판권계약 체결을 통해 향후 해외 수출로 인한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해외 독감백신 전문 제약사와 원료 공급 계약 체결, 글로벌 제약사로부터의 임상 비용을 지원받는 등 해외 파트너사들과 협력 체계를 확장하며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나가고 있다.

리제네론과 바이엘이 공동 개발한 아일리아는 0.05㎖당 2㎎의 용량으로 2011년 미국에서 습성 황반변성(wAMD) 적응증을 획득하며 최초 승인됐다. 이후 2020년까지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각국에서 당뇨병성 망막병증(DR),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등 안과 질환 대상의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아일리아는 지난해 기준 약 97억5699만 달러(약 12조6841억원)의 매출을 낸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아일리아의 미국 독점권은 2024년 5월, 유럽 물질특허는 2025년 11월 만료된다. 이에 따라 다국적 기업들은 아일리아 물질특허 만료 시점에 맞춰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준비하는데, 국내 기업들의 개발 상황은 아래와 같다(출처 : 시사저널e).

# 최근 기술 수출 계약(공시자료)

삼천당제약은 지난해 유럽 5개국과 독점 계약으로 약 5000만 유로의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계약 성사로 약 9000만 유로가 넘는 금액을 수령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 향후 전망

1. 아일리아 글로벌 판매

동사는 아일리아(황반변성 치료제) 바이오시밀러(SCD411)를 개발하여 현재 미국, 유럽, 일본, 한국 등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아일리아의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약 8조 7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안과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는 연평균 성장률 14.00%로 2019년 246.4억 달러에서 2025년 382.2억 달러 규모에 이르게 될 것으로 예측되며, 국내 안과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는 연평균 약 12.00%씩 성장하여 2019년 4,963억 원에서 2025년에는 9,79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IT기기 사용의 보편화, 대기오염 농도심화 등에 따라 안과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고,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노인성 안과질환 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안과질환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2. S-PASS 기술 기반의 독자적인 투과제를 사용해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개발

일종의 가계약인 텀시트는 주요 거래 조건에 대한 협상을 마친 본계약 전 단계로, 정식 공급계약 체결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최근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GLP-1 제제로 ‘위고비’와 ‘오젬픽’, 경구제로 ‘리벨서스정’이 판매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오리지널사의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는 흡수 촉진제인 SNAC과 관련한 다수의 제형 특허 관련 미국 포함 글로벌 등록을 완료해 최대 2039년까지 시장 진입 장벽을 구축한 상태”라며 “특허 회피 제품을 개발하지 않는 이상 국가별 물질 특허가 만료되는 2026년~2031년에 맞춰 시장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천당제약은 S-PASS 기술 기반의 독자적인 투과제를 사용해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개발에 성공한 만큼 SNAC 관련 제형 특허들과 상관 없이 물질 특허가 만료되는 2026년부터 조기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며 “삼천당제약이 50조원 규모 글로벌 시장에서 다년간 제네릭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 재무 분석

동사는 주력 제품인 점안제 등의 의약품 매출 증가와 더불어 황반변성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독점판매권 및 공급계약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을 통해 발생한 기타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2019년 16.7%의 매출액증가율을 기록하며 외형 확대를 보였으나, 2020년 제품 매출 및 기타 매출 감소로 10.7%의 매출액감소율을 기록하며 매출액이 1,668.6억 원에 머물렀다. 2021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23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1,274.2억 원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2020년 수익성 저하된 이후 2021년 3분기 누적 수익은 적자 기록 보건복지부는 2018년 9월 일회용 점안제 307개 품목의 약가를 최대 55%까지 인하하는 내용의 약제 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고시를 일부 개정한 바 있으며, 일회용 점안제의 총 용량과 관계없이 농도(ml당 함량)가 동일하면 같은 약가를 부여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2019년 매출액영업이익률 13.5%, 매출액순이익률 10.5%를 기록하며 수익성이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던 동사는, 2020년 주력 제품인 안과용 제품의 공급가가 낮아진 가운데 개발비 증가 등으로 인해 매출액영업이익률이 3.3%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크게 하락했으며, 매출액순이익률 또한 4.5%를 기록하며 역시 전년 대비 하락했다. 이후, 약가 인하 및 바이오시밀러 관련 연구개발비용 증가에 따라 2021년 3분기 영업손실 12.3억 원을 기록하며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며, K-IFRS 금융자산 평가방법에 따라 평가손실을 인식함에 따라 5.4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수익성 취약한 수준을 나타냈다.(위 나이스디앤비 2022. 3. 31.자 보고서 인용). 2023년에도 영업이익이 22% 감소하면서 실적악화를 면치 못했다.

# 주가 전망(완전 개인적인 생각)

최근 영업이익이 별로 좋지 않은 것은 연구개발비 등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 것 같고,,, 주가가 15만원선까지 갔다가 11만원까지 내려온 것 등 10만원 넘는 주가의 상승은 유럽 계약과 미국의 가계약 등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일리아나 경구용 비만치료제 등의 글로벌 시장이 워낙 크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상승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근의 하락은 특허분쟁 등 루머의 영향과 단기간 급상승 한 이유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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